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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500 원화 수익률 계산법, 환율까지 넣는 3단계와 코스피·금 100만 원 비교표 (2026년 기준)

원화로 산 S&P500 수익률은 지수 배수와 환율 배수를 곱해 계산합니다. 2026년 1~10월 지수 11.68% 상승에도 환율 6.02% 하락으로 원화 4.95%에 그친 계산, 코스피·금 비교, 지수·환율 조건표, ETF와 직접 투자 세금 비교를 정리했습니다.

작성 2026-10-17경제브리핑 편집팀
S&P500 원화 수익률 계산법 환율 3단계

원화로 산 S&P500 수익률은 (1 + 지수 수익률) × (1 + 환율 변화율) − 1 입니다. 2026년 1월 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지수는 11.68% 올랐지만 환율이 6.02% 내려 원화 수익률은 4.95%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에 넣은 돈은 31.52% 늘었고, 한국거래소 금은 14.18% 줄었습니다. 그런데 출발일을 10월 2일로 바꾸면 순서가 완전히 뒤집힙니다. 이 글은 해외 지수 수익률을 원화로 바꾸는 순서, 환율이 오르내릴 때 결과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보여 주는 조건표, 그리고 같은 수익이라도 담는 그릇(직접 투자·국내 상장 ETF·금시장)에 따라 달라지는 세금을 차례로 계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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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수익률 계산 3단계

해외 지수에 원화로 투자하면 수익이 두 군데서 생깁니다. 지수 자체가 오른 몫과, 달러를 다시 원화로 바꿀 때의 환율 몫입니다. 둘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곱합니다.

  1. 지수 배수 구하기 — 끝 날 지수 ÷ 처음 날 지수. S&P500은 7,659.44 ÷ 6,858.47 = 1.1168 입니다.
  2. 환율 배수 구하기 — 끝 날 환율 ÷ 처음 날 환율. 한국은행 매매기준율로 1,348.5 ÷ 1,434.9 = 0.9398 입니다.
  3. 두 배수를 곱하고 1을 빼기 — 1.1168 × 0.9398 = 1.0495, 즉 원화 기준 +4.95% 입니다.

두 숫자를 단순히 더하면(11.68% − 6.02% = 5.66%) 실제보다 0.7%p 높게 나옵니다. 수익률이 클수록 이 차이도 커지므로 반드시 곱해서 계산합니다.

돈으로 따라가 보면 이렇습니다. 1월 2일 100만 원을 바꾸면 약 696.9달러이고, 지수만큼 불어 10월 16일에 약 778.3달러가 됩니다. 이를 그날 환율 1,348.5원으로 바꾸면 104만 9,500원입니다. 실제 계좌에서는 환전 수수료와 상품 보수만큼 더 줄어듭니다.

세 자산 100만 원 비교표 (2026년 1월 2일 출발)

지수를 그대로 따라가는 상품에 넣었다고 가정한 값입니다. 코스피와 금은 한국거래소 종가, S&P500은 미국 현지 종가, 환율은 한국은행 매매기준율입니다.

자산1월 2일10월 16일배수100만 원이 된 돈
코스피4,309.635,668.051.3152131만 5,000원
S&P500 (달러)6,858.477,659.441.1168-
원달러 환율1,434.9원1,348.5원0.9398-
S&P500 (원화 환산)지수 배수 × 환율 배수1.0495104만 9,500원
한국거래소 금 (1g)20만 8,800원17만 9,200원0.858285만 8,000원

세 곳에 100만 원씩 300만 원을 나눴다면 합계는 322만 3,000원으로 7.43% 늘었습니다. 금은 원화로 거래되는 시장이라 환율 단계가 따로 없지만, 국제 금값과 환율이 함께 반영된 가격이라는 점은 알아 둘 만합니다.

출발일이 바뀌면 순서도 바뀐다

같은 계산을 코스피가 고점이던 10월 2일 출발로 다시 하면 결과가 달라집니다. 10월 2일 기준값은 코스피 7,003.74, S&P500 7,722.72, 환율 1,359.6원, 금 1g 18만 2,770원입니다.

자산1월 2일 출발10월 2일 출발
코스피+31.52%−19.07%
S&P500 (원화)+4.95%−1.63%
한국거래소 금−14.18%−1.95%
1등 자산코스피S&P500 (가장 덜 잃음)

1월 2일에 넣은 100만 원은 10월 2일 한때 162만 5,000원까지 불었다가 2주 남짓 만에 131만 5,000원으로 내려왔습니다. "어느 자산이 이겼나"라는 비교는 출발일 하나를 바꾸는 것만으로 답이 달라집니다. 수익률 비교 기사를 볼 때는 언제부터 셈했는지를 먼저 확인합니다.

지수와 환율 조건표: 원화로 남는 수익률

해외 지수를 원화로 살 때는 환율을 "둘째 지수"로 보면 편합니다. 아래 표는 지수 변화(세로)와 환율 변화(가로)를 곱한 원화 수익률입니다.

지수 \ 환율+10%+5%0%−5%−10%
+20%+32.0%+26.0%+20.0%+14.0%+8.0%
+10%+21.0%+15.5%+10.0%+4.5%−1.0%
0%+10.0%+5.0%0%−5.0%−10.0%
−10%−1.0%−5.5%−10.0%−14.5%−19.0%

지수가 10% 올라도 환율이 10% 내리면 원화로는 1% 손실입니다. 반대로 지수가 10% 내려도 환율이 10% 오르면 손실이 1%로 줄어듭니다. 환율이 오르는 시기(원화 약세)에는 해외 자산이 손실을 덜어 주고, 환율이 내리는 시기에는 수익을 깎습니다. 환헤지(H) 상품은 이 환율 단계를 대부분 없앤 대신 헤지 비용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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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수익, 그릇에 따라 다른 세금

수익률을 계산했다면 마지막으로 세금을 뺍니다. 같은 지수를 따라가도 어디서 샀느냐에 따라 세금 방식이 다릅니다.

투자 방법매매차익 세금근거
국내 상장 코스피 지수 ETF매매차익 비과세 (분배금은 15.4%)상장주식 소액주주 양도 비과세 구조
국내 상장 S&P500 ETF배당소득세 15.4%, 금융소득 연 2,000만 원 넘으면 종합과세소득세법 배당소득
미국 상장 ETF 직접 매수양도소득세 22% (지방세 포함), 1년 250만 원 공제 후 분리과세소득세법 제103조·제104조·제118조의2
한국거래소 금시장매매차익 비과세, 계좌 보관 중 부가가치세 면제 (실물로 꺼낼 때 10%)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7

미국 상장 ETF를 직접 사고팔면 양도차익은 산 날과 판 날의 환율로 각각 원화로 바꿔 계산하므로 환율 변화도 세금 계산에 들어갑니다.

국내 상장 해외 ETF와 직접 투자를 차익 크기로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매매차익만 있고 다른 해외주식 손익은 없다고 가정했습니다.

1년 매매차익국내 상장 ETF (15.4%)미국 상장 직접 (22%, 250만 원 공제)
250만 원38만 5,000원0원
500만 원77만 원55만 원
약 833만 원약 128만 원약 128만 원 (같아지는 지점)
1,000만 원154만 원165만 원

1년 차익이 약 833만 원보다 적으면 직접 투자 쪽 세금이 적고, 많으면 국내 상장 ETF 쪽이 적습니다. 다만 국내 상장 ETF는 ISA나 연금저축 계좌에 담으면 과세가 미뤄지거나 줄어듭니다. ISA 해지 때 세금 계산은 ISA 만기 해지 세금 계산에서, 연금저축으로 받을 때의 세금은 연금저축 연 1,500만 원 기준 인출 순서에서 따로 계산해 두었습니다.

다음 글: ISA 만기 해지 세금 계산, 순이익별 일반형·서민형 비교표와 만기 때 고를 길 3가지 (2026년 기준)

자주 묻는 질문

환율이 내리면 미국 주식은 무조건 손해인가요?

아닙니다. 지수 배수와 환율 배수를 곱한 값이 1보다 크면 원화로도 이익입니다. 2026년 1~10월처럼 지수가 11.68% 오르고 환율이 6.02% 내리면 원화 수익은 4.95%로 줄어들 뿐 손실은 아닙니다.

지수 수익률과 환율 변화율을 더해서 계산하면 안 되나요?

변화가 작을 때는 비슷하지만 정확하지 않습니다. 같은 기간 더하면 5.66%, 곱하면 4.95%로 0.7%p 차이가 납니다. 변화 폭이 클수록 차이가 커지므로 배수끼리 곱합니다.

한국거래소 금은 환율과 상관이 없나요?

원화로 사고팔기 때문에 계산에 환율 단계를 따로 넣지 않습니다. 하지만 국내 금값에는 국제 금값과 원달러 환율이 함께 반영되므로, 환율이 내리면 국내 금값에도 아래로 누르는 힘이 생깁니다.

세 자산 중 무엇을 사야 하나요?

이 글은 계산 방법을 설명할 뿐 특정 자산을 권하지 않습니다. 표에서 보듯 출발일 하나로 1등이 바뀌므로, 날짜가 정해진 돈(학자금·전세금 등)은 이런 자산에 넣지 않는 것이 기본입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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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한 자료

  • 한국거래소 코스피 지수·금시장 종가 (네이버 증권 제공, 2026년 1월 2일·10월 2일·10월 16일, 2026년 10월 17일 확인)
  • S&P500 지수 미국 현지 종가 (네이버 증권 제공, 같은 날짜)
  •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 원/미국달러 매매기준율 (같은 날짜)
  • 소득세법 제103조(양도소득 기본공제)·제104조(세율)·제118조의2(국외자산 양도소득 범위), 조세특례제한법 제126조의7(금 현물시장 거래 과세특례) — 국가법령정보센터 소득세법·조세특례제한법

2026년 10월 17일 작성. 시세는 10월 16일 종가 기준이며, 수수료·보수·환전 비용은 빼지 않은 값입니다.

경
경제브리핑 편집팀
정부·공공기관 공식 자료로 숫자를 확인하고 계산은 직접 검산합니다. 실제 결정은 해당 기관 확인이 우선입니다. 틀린 곳은 문의로 알려 주시면 고친 날짜와 함께 바로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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